먼저, 일제에 의해 불법 강제로 징용되어 먼 이국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조선인 (한국인)영혼에 대하여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빌며, ‘기주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의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일본 구마노시와 미에현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해 ‘기주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에서 세운 추모비 부지에 대해 미에현과 구마노시이 “공공성이 없다”는 이유로 과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심히 부당한 처분으로 이에 유감을 표한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들의 억울한 죽음과 외로운 혼을 달래주고, 양국의 보다 넓은 화해와 우호의 차원에서 추모비 부지에 대한 과세를 재고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